200평 밭 콩, 고구마 사이짓기-무경운,무농약,무비료,무비닐
200평 밭을 빌렸다. 매년 쌀 세말의 삯을 주기로 했다. 변동임대료다. 해가 잘 드는 아주 좋은 곳이다. *이랑은 고추뿌리가 남은 곳에만 풀이 1~2개씩 붙어있고 고랑은 이미 잔뜩 자란 상태다. 땅을 갈지 않고(무경운), 농약과 비료 없이(무농약,무비료), 비닐을 치지않고(무비닐멀칭) 짓는 농사다. 여기에 따르는 어른들의 충고는 고구마는 굼벵이약 안치면 그놈들이 다 파 먹어, 그리고 비닐 안치면 풀 어떻게 감당할라고?로 모아진다. 몇 년전에 1,000평 밭에 고구마를 심어 비닐없이 농사를 지어 망해본(?) 경험이 있는 내게 200평은 쉬우리라. 풀이 자라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다시말하면 풀은 풀로 잡아라를 실현해보려 한다. 거기에 콩, 고구마 사이짓기로 지력을 보존(또는 보호)하려 한다. 콩과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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