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바가지 조롱박, 중박, 대박 등 여러가지를 심었습니다. 원래 여러 토종을 심어 씨앗을 나누는 게 목적이다보니 많이 심었습니다만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바가지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3년 전 친구 어머님께 부탁해서 만들어 달라고 하면서 배웠습니다. 쉽지 않지만 무척 재미있는 작업이예요. 2016/10/28 - [토종씨앗 농사짓기] - 바가지 만들기 작년부터는 제가 직접 했습니다. 때론 씨앗을 나눠주면 그 과실을 주는 분들도 있습니다.특히 이런 박종류는 그렇죠. 경관용으로 심은 건데 벌레가 많이 꼬인다고 익기 전에 수확한 걸 얻은겁니다.200개쯤 되다보니 한번에 다 못 삶고 네번에 나눠서 삶았어요. 한번 삶는데 3시간 정도 걸립니다. 꺼내 식히고 속을 긁어내고 겉도 꼼꼼히 긁어냅니다. 하지만 전부 다 그.. 더보기
쥐이빨옥수수 쥐이빨옥수수는 생긴 모양에서 딴 이름을 붙인 토종 옥수수입니다. 쥐이빨을 본 적이 없어서 비교, 확인은 못했지만 사람의 이 모양보다 좀 작아서 쥐이빨이라고 한 것 같네요.용도는 바싹 말려서 뻥튀기로 해 먹으면 좋습니다. 색상은 붉은색과 노란색이 있습니다.사실 5년 동안 키워오며 씨앗을 받아 나눔하기에 바빴지 직접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큰 마음을 먹고 시도했어요. 검은색은 검정찰옥수수예요. 그 밑의 붉은 것이 바로 '붉은 쥐이빨옥수수'입니다.10센티 정도 길이예요.하나를 통째 털어 후라이팬에 볶았습니다.아무 것도 넣지 않고 3분 정도 지나니... 이렇게 멋지게 튀겨졌습니다.처음이라 좀 태운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맛을 보니 정말 예~술이네요. 1. 후라이팬 뚜껑을 닫고 튀겨야 합니다.2. 안튀겨지고 남은 .. 더보기
9월 15일 수확물 9월 15일 밭에서 얻은 것들입니다. 조선호박, 게걸무 순, 쇠뿔가지, 빵빵이초 조선오이 노각 오늘 보령 농산물직판장에 납품하는데 가격을 어떻게 정해야할지...무순을 누가 살까 싶기도 하고,쇠뿔가지는 너무 어린 걸 땄나 싶기도 하네요. 아래 사진은...빵빵이초가 자라는 모습입니다. 땅 갈지 않고 퇴비, 비료, 농약 없이 했으며 몇 개는 나무 작대기로 지지를 해주었습니다.땅에 눕다시피해서 자라는 녀석들의 모습에서 삶의 의지를 볼 수 있어요. 쇠뿔가지도 지지대를 안 세웠습니다.거의 눞다시피 했는데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잘 익어서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녀석들은 '먹지 않고 씨앗으로 양보'할 생각입니다.그리고 몇 개 땄는데 너무 작은 걸 땄나 싶네요. 맛있게 드세요~ * 납품하러 갔다가 와서 내용 수정1. 쇠뿔.. 더보기
낡음, 누군가에게는 그리움 보령시 주산면의 한 골목에는 오래된 간판이 유난히 많다.가끔 지나칠 때마다 페인트 칠한 간판이 정겹게 느껴지며 아직도 이런 곳이 있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고향의 옛골목이 생각나서 늘 포근한 기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50년 동안 [주산약방]을 운영하고 있는 임일재(87세) 씨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봤다. 안녕하세요? 이 골목에는 특히 낡은 간판이 많아요. 다들 비어있나 봐요? 써먹지도 않는 간판, 다 소용없는 것들. 영업 안하는 집들이여.벌써 한 20년 전에 다들 비웠지.그만뒀으면 간판 떼고 가야하는데 그냥 가서 그렇지.다들 나이 들어 죽고, 젊은 자식들은 다들 시내로 나가고 서울 가고 그랬지. 이렇게 오래된 거 보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저는 좋은데요. 뭐가 좋아? 외관상 보기.. 더보기
마트 대신 하트 보령에는 마트가 두 개나 있습니다.넉넉한 주차장, 세탁소, 아이들 놀이터, 식당도 있으니 쇼핑 뿐아니라 나들이 장소로도 참 좋은 곳입니다.하지만 우리 전통 장터와 비교해보면 대화와 소통이 단절되어 조금은 삭막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이제, 정겨운 이웃들의 마음(하트 Heart)을 느낄 수 있는 보령 장터를 소개합니다.웅천과 대천에서 열리는 5일장 말고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장터입니다. 6월 15일 보령시청 주차장에서 보령시 농민단체협의회 주최로 장터가 열렸습니다.'꿀벌농부' 답게 맞춤맞은 머리띠와 앞치마를 하고 계신 '봉이네'농장입니다. "어디서 판매하든 이걸 꼭 하고 가요. 사람들이 무척 좋아하고 눈에 띄니까... 이쁘죠?"정말 멋진 아이디어고 아름답습니다. 서울 렛츠런파크에서는 농축수산물 오픈마켓도 .. 더보기
4월 텃밭, 병아리가 태어났다 씨앗을 받기 위해 노지월동 시킨 구억배추 꽃이 한창이다. 중간중간 토질개선을 위해 함께 심은 헤어리베치도 곧 꽃을 피울 기세. 더 늦기전에 베어 눞였다. 매년 4월 5일 즈음 씨앗을 넣는다. 올해도 여러 토종씨앗을 넣었다.친구네 하우스에 세 들었다. 배추씨앗을 받기 위해 베어 후숙 시키던 곳에 씨앗이 몇 개 떨어졌나보다.틈새공략에 성공한 녀석들. 안타깝지만 뜯어서 닭 먹이로 줬다. 근처 야산에 많은 복분자를 몇 뿌리 캐다 닭장 주변에 심었다. 올해 중요한 실험대상인 고추.조금 일찍 심은 빵빵이초, 사람들 의견에 따라 페트병으로 보온을 해주고 있다. 고추 4형제 실험. 안철환 선생의 책을 읽고 다음 표와 같은 방법으로 직파해 볼 생각이다.작년에 씨앗을 많이 받은 곡성초를 가지고 건너 밭에서 실험할 생각이다.. 더보기
두번째 씨앗넣기 두번째 씨앗넣기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종을 원하길래 아무래도 모자라겠다 싶어 더 넣었다.옥수수는 나누고 팔아 보고 상황을 봐서 열흘 후 더 하는 것도 생각중이다. 4월 21일 추가 씨앗넣기검정찰옥수수 : 72 * 10판= 720붉은쥐이빨옥수수 : 72쇠뿔가지 : 72 * 3판= 216 1차로 넣은 씨앗들이 싹이 터 이만큼 자랐다. 더보기
토종고추 실험 (계속 작성) 고추 실험을 다음과 같이 하기로 한다. 1. 대상: 개량종과 토종고추2. 목적: 고추농사를 더 쉽게 짓는 방법을 알고자 함.3. 결과비교: 투입되는 노동력, 수확량, 병충해 발생 정도, 쓰러짐의 차이 구분 심는 방법 수량 발아율 심은 날짜 기타 병충해 방제 풀관리 관찰 수확 씨앗/모종 개수 모종 씨앗넣기 밭에 심기 보온 땅갈기 농약 담배 제충국 딜 들깨 수수 농약 비료 멀칭 김매기 개량종 토종 안진뱅이초 모종 4/4 토종 빵빵이초 직파 1~2개씩 4/14 PET보온 X X X X 풀 덮기 토종 빵빵이초 직파 1~2개씩 4/14 X X X X X 풀 덮기 토종 곡성초 직파(대파와 1:1 섞음) 줄뿌림 O O 더보기
농사꾼의 손 오른손은 풀도 뽑고 낫질도 많이 해서 그런가? 많이 갈라졌다. 에휴~ ​​ 더보기
고추의 뿌리상태 고추 뿌리 상태 비교 1. 토종고추 곡성초/ 모종후 옮겨심기/ 무비료, 무농약, 무비닐, 지지대 없이. 특이사항 : 2016년 재배, 2017년 4월 뿌리를 캠. 더보기
씨앗 넣기 올해는 주로 직파를 할 예정이다. 하지만 모종으로 키워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나눔할 것, 팔 것, 주작물 외의 것들이 그것이다. 친구네 하우스.3월 29일. 조선대파와 담배상추 줄뿌림. 4월 3일 상추는 떡잎이 나옴. 대파는 무소식. 4월 7일~ 8일여러 작물을 한꺼번에 씨앗넣기 함. 4월 12일 조선대파와 담배상추. 그리고 검정찰옥수수. 4월 13일 해바라기. 한편, 밭에는 작년에 씨앗 받고 던져 놓았던 해바라기에서 몰래(?) 떨어진 씨앗들이 여기저기서 나고 있다. 촘촘하게 난 것들은 몇 개 옮겨 심었다. 정리하면, 구 분 수 량 구 분 수 량 조선오이 245 안진뱅이초 70 사과참외 12 조선대파 178 개구리참외 10 제충국 1408 괴산대박 24 해바라기 105 긴호박 14 동아 16 속노란수박 .. 더보기
귀농, 실패를 줄이는 방법 * 보령시 인구현황 2017.1.1일 기준 (출처: 보령시 블로그) 2016년 보령시로 귀농한 사람은 총 165명입니다. 생각보다 많은가요? 아니면 적은가요? 제 생각에는 많은 숫자인 것 같습니다. 2017년 1월 현재 보령시 인구는 103,873명으로 전년 12월 대비 139명 감소했고 2015년 1월 대비 868명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출처 : 보령시 인구현황 2017.1.1일 기준) 이런 상황에서도 보령으로 귀농하는 사람들은 날로 늘고 있습니다. 보령시 귀농귀촌 담당자를 만나 귀농할 때 주의해야 할 점, 꼭 알아야 할 일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놈의 생활 때려치고 시골 가서 농사나 지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지친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끼면 유유자적 시골생활을 꿈꿉니다... 더보기
보령 토종씨앗나눔- 작지만 희망찬 발걸음 두번째 이야기 보령 씨앗나눔, 작년에 이어 두번째입니다.2016/03/04 - [토종씨앗 농사짓기] - 토종씨앗 나눔행사 작년엔 보령기술센터에서 했는데 올해는 구제역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해서 급히 잡은 곳이 웅천복지회관입니다.길고양이 한마리가 우두커니 앉아 저를 맞이하고 있어요.어디에선가 추운 밤을 보내고 따뜻한 볕을 쬐러 나온 듯 합니다. 씨앗을 '나눈다'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농사짓는 사람들은 보통 씨앗을 사서 심어요. 아니면 모종을 사기도 합니다.예전에나 씨앗을 받아 다음 해에 심었지 요즘은 대부분 종묘상에서 구매해서 농사를 짓습니다. 그런 씨앗들은 한번 재배하면 끝입니다. 다시 씨앗을 받아도 그건 생명력이 없는 경우가 허다해요.2016/05/02 - [토종씨앗 농사짓기] - 토종씨앗.. 더보기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1 →5 →3 →6 →8 →12 고양이 한마리가 지금 12마리가 되는 과정을 숫자로 표현했습니다.터키쉬 앙고라 단모종이고 이름은 '희야'특별한 사연으로 입양하게 된 애완 고양이입니다.방에서 잘 키우다가 어느날 문단속을 잘못했더니 나가서 새끼를 가졌어요. 네 마리를 낳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따와서 이름을 대니, 하니,미니,구기라고 지었죠. 흰색으로 시작해서 짙은 색으로 가면서 순서대로 붙인 이름입니다. 외우기 쉽게하기 위해 그렇게 했습니다. 대니, 몇달 만에 안타깝게도 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리고 구기 녀석도 같은 병으로 저 세상으로 떠났어요. 이제 3마리가 남았으니 잘 관리하며 중성화 수술을 해주마고 약속했는데...제가 다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새끼들은 다른 사람이 먹이를 줘도 되지만 어미는 그게 .. 더보기
2월 텃밭- 앉은뱅이밀,구억배추,담배상추,헤어리베치,양파 구억배추가 노지월동 하고 있습니다. 봄동이 되면 아주 맛있게 먹을겁니다. 잘 자란 몇 개는 남겼다가 씨앗을 받을텐데, 동네에 배추와 교잡이 잘되는 갓이 많은 관계로 한랭사를 씌워야 할 것 같습니다. 앉은뱅이밀도 노지월동 하고 있습니다. 늘 생각하지만 정말 아름답고 위대해 보입니다. 지난 가을 심었던 담배상추, 한 번 뜯어 먹고 놔뒀습니다. 다른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겨울을 잘 견디고 있네요. 심은 적은 없는데 양파가 났어요. 그러니까 줄기가 시들어버려서 모르고 수확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다시피 분얼을 했어요. 하나는 4개로 다른 것은 2개로... 군데군데 푸릇푸릇하게 보이는 게 바로 헤어리베치입니다. 토질개선을 위해 지난 가을 심었던 겁니다. 녹비작물이라고 하죠. 우선 이걸로 시작해보고 다른 .. 더보기
닭 목욕 더보기
매가 나타났다 매가 또 나타났다. 소중한 내 닭 네마리를 죽인 녀석이다.지난번엔 한마리만 보이더니 이번엔 두마리가 한꺼번에 나타났다. 얼마 전에는 독수리가 왔었다.독수리인지 매인지는 크기로 짐작한다. 사실 어떤 녀석이 매고 어떤 녀석이 독수리인지 정확치는 않다. 더보기
밭벼 일반정보(작성중) 토종벼 농법이야기(이영동) - 잡초와 공생재배법- 경쟁자가 있어야 더 강해지고 자라는데 균형이 맞아간다.- 잡초가 남아도는 비효성분들을 먹어 치워 벼가 과식하지 못하게 한다.- 변이를 두려워 말라. 새로운 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모든 밭벼는 논에서도 잘 자란다. 육도찰벼(불유구님)- 4월 20일 침종 (하루 푹 물에 담갔다가 이틀 따뜻한 곳에)- 3~4일 후 촉이 나오면 트레이파종- 5월 20일 밭에 아주심기 - 한 개씩 트레이 파종하여 옮겨심었는데 분얼이 무척 활발했다. 밭벼- 5월 초 모내기 한달 전 직파, 점파 시험- 이랑 2개 합치기 (보수력 좋아진다)- 밭벼를 고랑에 심고, 이랑에 고추 심기 더보기
2017년 토종씨앗나눔 올해 첫 씨앗나눔을 합니다. 때 : 2월 24일(금요일)곳: 보령시 웅천복지회관 1층 식당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씨앗 종류 : 50여 종준비물: 씨앗을 담아 갈 봉투와 필기구참가자격: 토종씨앗연구회 회원에 한함 (당일날 가입 가능) 토종씨앗연구회 회원에 한해서 나눔합니다만 오셔서 행사장에서 가입해도 됩니다. 연구회 회칙은 아래 글 참고하세요.2017/01/23 - [토종씨앗 농사짓기] - 토종씨앗연구회 발족 씨앗나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글 참고하세요.2017/01/28 - [토종씨앗 농사짓기] - 2017년 토종씨앗나눔과 토종꾸러미 위 글을 쓴 1월 28일 이후에 추가로 확보한 씨앗은 다음과 같습니다. 더보기
콩나물 콩 (작성중) 콩나물 콩 1. 준저리콩 - 심는시기 : 6월 하순, 모 심고 나서- 꽃 : 푸르스름- 수확 시기 : 8월 지나 꼬투리가 누렇게 되면- 수확량 : 다른 거보다 많이 난다.- 어디서 얻었나 : 몇 년전 시장에서 구입 - 재배자 : 웅천 한순규(85세)- 날짜 : 2017년 1월 26일- 양 : 한 되- 계획 : 50%는 2017년 재배, 50%는 콩나물로 ▶ 내가 재배하면서 알게된 특징: 2. 수박태 - 심는시기 : - 꽃 : - 수확 : - 수확량 : - 어디서 얻었나 : - 재배자 : - 날짜 : - 양 : - 계획 : 특질이 잘 나타난 것은 2017년 재배, 나머지는 콩나물로 ▶ 내가 재배하면서 알게된 특징: 2016년 거의 방치상태로 재배, 수확량 많지 않았음. 교잡 가능성은 거의 없음. 3. 오리.. 더보기
토종 무 씨앗받기- 찬조출연 : 진딧물. 무당벌레. 개미 9월 파종 - 11월 수확 - 저장(땅속, 창고) - 이듬해 4월 꺼내서 심기 - 6월 씨앗 수확 토종무우의 한 종류인 벗들무시 씨앗을 여남은 개 받아 심었습니다. 벌레들이 뜯어 먹은 이파리. 잘 살아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풍성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2015년 9월 30일 2015년 10월 25일 이듬해 땅에 묻었던 무우를 꺼내서 장다리 박기를 했습니다. 2016년 3월 27일 일곱 개를 묻었는데 세 개만 살아남았습니다. 2016년 4월 8일 2016년 4월 22일 2016년 4월 26일 꽃이 피고 꼬투리가 통통해지더니 때가 되어 잘 여물어 가고 있습니다. 2016년 5월 31일 하지만...진딧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잡아먹으려고 무당벌레도 오는군요. 진딧물이 춤을 춥니다... 더보기
2017년 토종씨앗나눔과 토종꾸러미 2016년 1월말 현재 보관 중인 씨앗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출처 2017년 1월 수량 정보 앉은뱅이밀 순천 도시농업박람회 100 2016.11월 뿌림 벼룩기장 곡성 씨드림모임 300 2015 이재창 수확 검은보리 씨드림 겨울작물 작은통 1개 2016 유봉근 완두콩 웅천 이재창 작은통 1개 2015.6 강낭콩 웅천 이재창 작은통 1개 2015.6 선비잡이콩 서울 토종씨앗나눔축제 20 이팥 곡성 변현단님 200 ? 흰이팥 금빛->파란들판님 20 아주까리(피마자) 파란들판님 10 노랑녹두 서울 토종씨앗나눔축제 100 2016 유봉근 보리콩 씨드림 겨울작물 10(벌레먹음) 2016 유봉근 어금니동부 씨드림 세아님 10 갓끈동부 씨드림 세아님 10 조선오이 곡성 씨드림모임 300 2016 유봉근 사과참외.. 더보기
토종씨앗연구회 발족 토종씨앗연구회를 만듭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회칙 중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입비와 회비가 없다. 2. 회원에 한하여 토종씨앗 나눔 (2017년 2월, 9월 중) 3. 기부금, 출연금, 모종판매수익금으로 연구회 운영 회칙전문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토종씨앗 연구회 회칙 제 1조 (명칭)본 회는 토종씨앗 연구회(이하 본회)라 칭한다. 제 2조 (목적)본 회는 토종씨앗을 지키고자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씨앗을 증자하여 서로 교환하고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 3조 (위치)본회의 사무소는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에 둔다. 제 4조 (회원 및 임원)(1) (회원자격) 본 회에 가입한 회원으로 한다.(2) (이사회 구성) 이사회는 이사및 대표로 구성한다.(3) (임원) 임원은 .. 더보기
부여한옥학교, 2014년 겨울 2014년 겨울. 2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생생한 그때 그 기억. 다친 다리를 이끌고 열심히 배웠고 나름대로 여러분들과 알게 되어 무척이나 반가웠던 기억. 더보기
밋밋한 회색 벽에 숨결을 더하는 아이들 12월 10일 웅천읍 대창리의 한 다세대주택 앞.많은 학생들이 벽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거창하게 말하자면 밋밋한 회색 벽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고 있네요. 벽을 아름답게 칠하고 있는 이 행사는 무엇일까요? 대창8리 이상목 이장은 "우리 마을이 작년과 올해에 걸쳐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따냈습니다. 그 일환으로 몇 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벽화사업도 그 중 하나입니다. 연립주택 주민들에게 사업설명을 하고 자원봉사센터에 연락해서 이뤄지게 됐습니다."라고 말하며 새로 마련한 동네 주차장과 깔끔한 쓰레기통들도 보여줬습니다. 자원봉사센터, 어디있어요? 보령시 대천동에 사단법인 보령시 자원봉사센터가 있습니다.그 한군데서 보령시 전체의 일을 보는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거점센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김찬수 .. 더보기
게걸무와 벗들무시로 동치미 담다 토종무우 종인 게걸무우와 벗들무시를 조금 심었습니다. 게걸무는 지난 봄 토종씨앗축제에서 얻었고 벗들무시는 작년에 받아 심었던 걸 올 봄에 제가 씨앗을 직접 받은 걸 다시 심었죠.땅을 갈지 않고 비료나 농약 없이 그렇게 했습니다. 잘 자란 녀석들은 땅에 묻었다가 내년 봄 다시 장다리박기를 하고 씨앗을 받을겁니다. 왕겨를 깔고 무를 거꾸로 넣고 다시 왕겨로 덮고 마지막으로 흙을 덮었습니다. 무 이파리를 잘라내고 작업을 합니다. 무 위로 2~3cm만 남기고 자릅니다. 잘라낸 것은 잘 엮어 시래기로 만들었습니다. 남은 무는 동치미를 담았습니다. 이 글 '동치미 맛있게 담는 법'과 '초간단 동치미 맛있게 담는법'을 참고해서 담았습니다. 작은 병에 담긴 마늘은 장아찌를 담기 위해 1차 숙성중인 것입니다. 마늘 50.. 더보기
팟캐스트& 유튜브 실전 제작법 팟캐스트& 유튜브 실전제작법 43페이지 내노라하는 -> 내로라하는 더보기
바가지 만들기 2015년 박을 심었어요. 하지만 몇 개는 호박과실파리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성한 것 몇개를 따다 친구 어머님께 드리고 바가지를 만들어 주십사 부탁했었어요. 이렇게 예쁜 바가지를 얻었습니다. 대략 20cm정도 크기예요. 2016년에도 박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조롱박도 심었는데 가뭄이 심해서 그런지 여물기도전에 줄기와 잎이 말라버렸어요. 그래서 우선 따왔습니다. 친구 어머님께 다시 바가지를 부탁드렸습니다. 쇠톱으로 자르고 씨앗을 골라내고 솥에 쪘습니다. 그리고 꺼내 식혀 갖가지 도구로 속과 겉을 긁어냅니다. 조롱박의 크기는 조만합니다. 씨앗과 함께 그늘에서 말립니다. 그런데, 몇일간 흐린 날에 관리를 잘못해서 이렇게 곰팡이가 슬었습니다.성한 건 10개 남짓. 몇 분께서 구매하신다했기에 더 잘 관리했어.. 더보기
가을, 농촌은 가지마다 열매맺는 '열매달'입니다. 가을, 농촌은 가지마다 열매 맺는 '열매달'이라고 합니다.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거두는 손길이 바쁜 나날이예요. 기계가 논에 들어갈 수 있게 입구를 이렇게 미리 낫으로 베어줍니다. 논의 네 귀퉁이를 모두 이렇게 해야 돌아가며 깍을 수가 있습니다. 이걸 가치기라고 하더군요. 끄트머리를 뜻하는 '가'를 낫으로 쳐준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바로 싣고 방앗간으로 갑니다. 농업의 기계화로 많은 농민들이 수월하게 벼를 수확합니다. 갈무리한 씨앗을 말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조롱박도 만들어 그늘에 말린 후 다시 볕에 바짝 말립니다. 몇개는 보관을 잘못해서 곰팡이 슬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실패하며 배워가고 있습니다. 30여 종의 토종씨앗을 갈무리하여 잘 말리고 보관합니다. 상온에 습기 차지않게 .. 더보기
우리 대신 일하는 사람들, 월드환경신문 농사꾼인 저는 늘 환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농약, 비료, 비닐 없이 조금이나마 다른 방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단체가 있습니다.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월드환경신문사. 환경감시단이란 간판이 함께 있는 곳. 무척 반가웠습니다. 선약없이 무턱대고 들어가보니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물어보니 그 옆에서 다른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이 대표라고 하더군요. 어떤 곳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월드환경신문.2002년 2월 7일 창간호 발행.전국 70여 명의 기자가 활동. 충남본부, 전남영광본부, 광주본부, 인천주안본부, 충북본부, 대전본부가 있음.일간지이나 현재는 격주 또는 월 1회 발행. 무료로 배포.1회 1,000부 발행. * 월드환경신문사 충남본부 방태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