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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오이는 뉘여 키워야 혀

씨앗 넣기 올해는 주로 직파를 할 예정이다. 하지만 모종으로 키워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나눔할 것, 팔 것, 주작물 외의 것들이 그것이다. 친구네 하우스.3월 29일. 조선대파와 담배상추 줄뿌림. 4월 3일 상추는 떡잎이 나옴. 대파는 무소식. 4월 7일~ 8일여러 작물을 한꺼번에 씨앗넣기 함. 4월 12일 조선대파와 담배상추. 그리고 검정찰옥수수. 4월 13일 해바라기. 한편, 밭에는 작년에 씨앗 받고 던져 놓았던 해바라기에서 몰래(?) 떨어진 씨앗들이 여기저기서 나고 있다. 촘촘하게 난 것들은 몇 개 옮겨 심었다. 정리하면, 구 분 수 량 구 분 수 량 조선오이 245 안진뱅이초 70 사과참외 12 조선대파 178 개구리참외 10 제충국 1408 괴산대박 24 해바라기 105 긴호박 14 동아 16 속노란수박 .. 더보기
추석 추석선물로 밤을 받았습니다. 농약을 치지 않은 밤이라 더 기분이 좋습니다. 게걸무우가 잘 자라고 있어요. 곧 두번째 솎아내기를 해야할 겁니다. 요고는 구억배추. 자소엽. 며칠 전 옮겨 심은 헤어리베치. 곡성초와 조롱박, 조선오이를 말리고 있어요.맑은 날이 계속되니 아주 좋아요. 올해는 단감이 많이 달리지 않았네요. 가뭄때문인지... ... 곡성초는 꾸준합니다. 벌레 먹은 고추. 알록달록 색이 참 예쁘네요. 나만 그런가요? 오늘도 이만큼 땄습니다. 노랑녹두를 심었던 곳에 하나만 남기고 구억배추를 심었습니다. 그 하나 남은 노랑녹두는 오늘도 열매를 토해냈습니다. '토종은 뒷심이 강하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어요. 더보기
여러분, 곰팡이가 이렇게 아름다운 겁니다. 오이 씨앗을 받아 소독하는 중에 밀폐가 덜 된 상태로 이틀이 지나니 이렇게 예쁜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중간중간 오이씨앗이 보이죠? 참고로 오이씨앗은 이렇게 받습니다.http://cooco.tistory.com/272 더보기
토종오이는 뉘여 키워야 혀~ 작년 토종오이 씨앗을 받아 재배했다.지주대를 세우지 않고 땅에 뉘여 키웠다.이유는 귀찮기도 했고 열리면 말고 아니어도 말고...뭐 그런 생각이었다.많이 열렸는데 쥐가 파 먹은 것도 있었다.잘 따 먹고 몇 개 남겨 씨앗을 받았다. (2015년 9월 10일) 오이 씨앗은 젤라틴으로 쌓여있다.손으로 벗기기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밀폐시켜 볕에 내놓아 부글부글 끓인다.쉽게 젤라틴을 벗길 수 있을뿐아니라병균을 소독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2016년 씨앗 나눔을 하고 몇 개를 남겨 친구가 심었다. (2016년 5월 25일) 6월 들어 이 친구가 하는 말,"오이 열매가 안 맺혀"그럴리가? 동네 어르신 말씀에 따르면토종오이는 지주대없이 눕혀 키워야 한다는 것. (2016년 6월 17일) 말씀에 따라 눕혔더니열매가 맺히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