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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씨앗받기

2017년 토종씨앗나눔과 토종꾸러미 2016년 1월말 현재 보관 중인 씨앗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출처 2017년 1월 수량 정보 앉은뱅이밀 순천 도시농업박람회 100 2016.11월 뿌림 벼룩기장 곡성 씨드림모임 300 2015 이재창 수확 검은보리 씨드림 겨울작물 작은통 1개 2016 유봉근 완두콩 웅천 이재창 작은통 1개 2015.6 강낭콩 웅천 이재창 작은통 1개 2015.6 선비잡이콩 서울 토종씨앗나눔축제 20 이팥 곡성 변현단님 200 ? 흰이팥 금빛->파란들판님 20 아주까리(피마자) 파란들판님 10 노랑녹두 서울 토종씨앗나눔축제 100 2016 유봉근 보리콩 씨드림 겨울작물 10(벌레먹음) 2016 유봉근 어금니동부 씨드림 세아님 10 갓끈동부 씨드림 세아님 10 조선오이 곡성 씨드림모임 300 2016 유봉근 사과참외.. 더보기
토종씨앗연구회 발족 토종씨앗연구회를 만듭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회칙 중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입비와 회비가 없다. 2. 회원에 한하여 토종씨앗 나눔 (2017년 2월, 9월 중) 3. 기부금, 출연금, 모종판매수익금으로 연구회 운영 회칙전문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토종씨앗 연구회 회칙 제 1조 (명칭)본 회는 토종씨앗 연구회(이하 본회)라 칭한다. 제 2조 (목적)본 회는 토종씨앗을 지키고자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씨앗을 증자하여 서로 교환하고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 3조 (위치)본회의 사무소는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에 둔다. 제 4조 (회원 및 임원)(1) (회원자격) 본 회에 가입한 회원으로 한다.(2) (이사회 구성) 이사회는 이사및 대표로 구성한다.(3) (임원) 임원은 .. 더보기
가을, 농촌은 가지마다 열매맺는 '열매달'입니다. 가을, 농촌은 가지마다 열매 맺는 '열매달'이라고 합니다.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거두는 손길이 바쁜 나날이예요. 기계가 논에 들어갈 수 있게 입구를 이렇게 미리 낫으로 베어줍니다. 논의 네 귀퉁이를 모두 이렇게 해야 돌아가며 깍을 수가 있습니다. 이걸 가치기라고 하더군요. 끄트머리를 뜻하는 '가'를 낫으로 쳐준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바로 싣고 방앗간으로 갑니다. 농업의 기계화로 많은 농민들이 수월하게 벼를 수확합니다. 갈무리한 씨앗을 말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조롱박도 만들어 그늘에 말린 후 다시 볕에 바짝 말립니다. 몇개는 보관을 잘못해서 곰팡이 슬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실패하며 배워가고 있습니다. 30여 종의 토종씨앗을 갈무리하여 잘 말리고 보관합니다. 상온에 습기 차지않게 .. 더보기
배추의 일생 (조선배추 씨앗받기) 우리 전통 음식인 김치, 오늘도 드셨죠?김치의 주재료인 배추,그 씨앗을 보신 적 있나요? 이렇습니다. 이 씨앗이 자라서 배추가 되고, 먹지 않고 그냥 두면 꽃이 피고 다시 지고 거기에 열매가 달립니다. 그 과정을 2년에 걸쳐 담았습니다. (2015년 9월 3일) 토종 배추의 일종인 조선배추입니다. 모종을 내어 본밭에 옮겨 심었어요. 초기 생장이 중요하니까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2015년 9월 10일) 가뭄이 심하니 물을 뜸뿍 줬습니다. 귀한 토종 배추 씨앗을 얻은 것이기 때문에 정말 하나라도 잘 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2015년 9월 13일) 이쪽 밭에는 들깨 사이에 심었습니다. 벌레들이 싫어하는 들깨가 있어 마음이 좀 놓이네요. (2015년 9월 23일) 심은 지 20일이 지나니 많이.. 더보기
가시홍화 씨앗받기 2015년 8월 나눔받은 가시홍화입니다.다리를 다친 후 뼈에 좋다는 걸 찾다가 알게 되었고씨드림카페와 토종자립마을에서 홍화를 구했더니보내주셨습니다. 토종가시홍화입니다.이 작물의 꽃을 '이꽃'이라고 하며 염색에 이용한다고 합니다. 꽃이 참 이쁘죠?근처 염색하시는 분께 모종을 조금 판매하였고나머지는 심어 다시 씨앗을 받았습니다. 홍화씨앗을 먹어야 뼈에, 관절에 좋다는데양이 많지 않으니 모두 씨앗으로 양보할 생각입니다. 이번엔 고양이 녀석들이 달려오네요. 더보기
7월, 8월 농촌은 '타오름 달'입니다. 7,8월은 '하늘에서는 해가, 땅위에서는 가슴이 탄다'해서 타오름 달이라고 한답니다.그렇다손 치더라도 올해는 유난히 더 더운 것 같습니다. 가뭄도 심해서 농심은 타들어갑니다.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냥 두는 수밖에요. 농사란 무릇 내가 할 도리를 하고 난 후,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는 것이니까요. 7월 1일 밭 모습입니다. 풀 반 작물 반이죠?그렇습니다. 비료나 농약, 비닐 없이 그리고 땅을 갈지 않고 농사를 짓기 때문에 이렇습니다.작물이 풀에 치이지 않게 적당한 시기에 도움을 주는 게 전부입니다. 7월 8일 풀을 베어 작물 옆에 뉘여줬습니다. 이제 수확할 때까지 김매기할 일은 없을 겁니다. 요즘 농산물은 딱히 '거두기'하는 시기가 정해져있진 않습니다. 하우스시설 때문이죠. 하지만 노지재배를 기준으로 제 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