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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토종 무 씨앗받기- 찬조출연 : 진딧물. 무당벌레. 개미 9월 파종 - 11월 수확 - 저장(땅속, 창고) - 이듬해 4월 꺼내서 심기 - 6월 씨앗 수확 토종무우의 한 종류인 벗들무시 씨앗을 여남은 개 받아 심었습니다. 벌레들이 뜯어 먹은 이파리. 잘 살아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풍성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2015년 9월 30일 2015년 10월 25일 이듬해 땅에 묻었던 무우를 꺼내서 장다리 박기를 했습니다. 2016년 3월 27일 일곱 개를 묻었는데 세 개만 살아남았습니다. 2016년 4월 8일 2016년 4월 22일 2016년 4월 26일 꽃이 피고 꼬투리가 통통해지더니 때가 되어 잘 여물어 가고 있습니다. 2016년 5월 31일 하지만...진딧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잡아먹으려고 무당벌레도 오는군요. 진딧물이 춤을 춥니다... 더보기
(귀농사모) 2011년 초보 농사꾼의 고구마 농사일기 4 - 고구마밭 동물, 곤충 정말 여러 종류의 풀과 동물과 곤충을 만났다. 풀은 대부분 뽑았지만 동물과 곤충은 만나면 간단히 인사를 나누곤 했다. (해치거나 죽이지 않았다는 뜻) 처음에 밝혔듯이 몇 년 간 놀던 땅이라 특히 더 그러리라 생각된다. 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개미집, 이름 모를 곤충, 두더지 굴, 고라니 발자국이다. 땅이 포슬포슬하니 풀을 뽑으면 쑤욱하고 땅의 많은 부분이 따라 올라온다. 녹색의 아름다운 벌레는 고구마 잎을 갉아먹고 있었다. 너무나 아름다운데 조금은 얄밉다. 그리고 군데군데 두더지 굴이 꽤 많다. 이녀석들이 다니면서 땅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좋은 일을 한다고 하니 고맙기도 하지만 가끔 고구마를 먹기도 한다고 한다. 고라니를 직접 만났다. 이녀석이 풀 숲에서(고구마 밭 옆, 매실나무를 심어놓은 곳) 갑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