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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나눔

보령 토종씨앗나눔- 작지만 희망찬 발걸음 두번째 이야기 보령 씨앗나눔, 작년에 이어 두번째입니다.2016/03/04 - [토종씨앗 농사짓기] - 토종씨앗 나눔행사 작년엔 보령기술센터에서 했는데 올해는 구제역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해서 급히 잡은 곳이 웅천복지회관입니다.길고양이 한마리가 우두커니 앉아 저를 맞이하고 있어요.어디에선가 추운 밤을 보내고 따뜻한 볕을 쬐러 나온 듯 합니다. 씨앗을 '나눈다'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농사짓는 사람들은 보통 씨앗을 사서 심어요. 아니면 모종을 사기도 합니다.예전에나 씨앗을 받아 다음 해에 심었지 요즘은 대부분 종묘상에서 구매해서 농사를 짓습니다. 그런 씨앗들은 한번 재배하면 끝입니다. 다시 씨앗을 받아도 그건 생명력이 없는 경우가 허다해요.2016/05/02 - [토종씨앗 농사짓기] - 토종씨앗.. 더보기
2017년 토종씨앗나눔 올해 첫 씨앗나눔을 합니다. 때 : 2월 24일(금요일)곳: 보령시 웅천복지회관 1층 식당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씨앗 종류 : 50여 종준비물: 씨앗을 담아 갈 봉투와 필기구참가자격: 토종씨앗연구회 회원에 한함 (당일날 가입 가능) 토종씨앗연구회 회원에 한해서 나눔합니다만 오셔서 행사장에서 가입해도 됩니다. 연구회 회칙은 아래 글 참고하세요.2017/01/23 - [토종씨앗 농사짓기] - 토종씨앗연구회 발족 씨앗나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글 참고하세요.2017/01/28 - [토종씨앗 농사짓기] - 2017년 토종씨앗나눔과 토종꾸러미 위 글을 쓴 1월 28일 이후에 추가로 확보한 씨앗은 다음과 같습니다. 더보기
2017년 토종씨앗나눔과 토종꾸러미 2016년 1월말 현재 보관 중인 씨앗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출처 2017년 1월 수량 정보 앉은뱅이밀 순천 도시농업박람회 100 2016.11월 뿌림 벼룩기장 곡성 씨드림모임 300 2015 이재창 수확 검은보리 씨드림 겨울작물 작은통 1개 2016 유봉근 완두콩 웅천 이재창 작은통 1개 2015.6 강낭콩 웅천 이재창 작은통 1개 2015.6 선비잡이콩 서울 토종씨앗나눔축제 20 이팥 곡성 변현단님 200 ? 흰이팥 금빛->파란들판님 20 아주까리(피마자) 파란들판님 10 노랑녹두 서울 토종씨앗나눔축제 100 2016 유봉근 보리콩 씨드림 겨울작물 10(벌레먹음) 2016 유봉근 어금니동부 씨드림 세아님 10 갓끈동부 씨드림 세아님 10 조선오이 곡성 씨드림모임 300 2016 유봉근 사과참외.. 더보기
토종아욱 씨앗받기 아욱씨앗을 2015년에 얻었습니다.여기저기 나누고 남은 걸 심었는데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아주 많이 받았습니다. 임보하고 있는 '두룡이'라는 녀석이 고삐가 풀린 채 돌아다닙니다.고양이들이 있으니까 얼른 저녀석을 잡아야해요.지난번 배추씨앗을 받을 때는 닭이 풀려 구경나온 적이 있었죠.단디해도 늘 사고가 생깁니다. 더보기
씨앗도서관에서 선물이 왔어요. 홍성씨앗도서관에 요청한 선물이 왔습니다. 토종무우 2종과 해어리베치입니다.'지킴이님'이라는 글자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기분 좋습니다. 게걸무와 광주무 씨앗은 모두 다른 분들께 드렸습니다.나중에 수확하면 두어 개 받아 땅에 묻었다 내년 봄 씨를 받을 생각입니다.그리고 해어리베치도 반을 덜어 다른 분께 드렸습니다.요녀석은 콩과 식물로 질소고정에 효과적이라 시험삼아 재배하고 그 결과를 알아볼 겁니다. 이렇게 씨앗을 받는 날은 정말 기뻐서 하루 종일 기분이 좋습니다.손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씨앗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고 '씨앗을 이어가는 농사'를 짓고있어요. 저도 오늘 씨앗을 나눴습니다.2016/06/24 - [토종씨앗 농사짓기] - 배추의 일생 (조선배추 씨앗받기) 이렇게 받았던 씨앗을 드리면서 다른 씨앗도 함께.. 더보기
가시홍화 씨앗받기 2015년 8월 나눔받은 가시홍화입니다.다리를 다친 후 뼈에 좋다는 걸 찾다가 알게 되었고씨드림카페와 토종자립마을에서 홍화를 구했더니보내주셨습니다. 토종가시홍화입니다.이 작물의 꽃을 '이꽃'이라고 하며 염색에 이용한다고 합니다. 꽃이 참 이쁘죠?근처 염색하시는 분께 모종을 조금 판매하였고나머지는 심어 다시 씨앗을 받았습니다. 홍화씨앗을 먹어야 뼈에, 관절에 좋다는데양이 많지 않으니 모두 씨앗으로 양보할 생각입니다. 이번엔 고양이 녀석들이 달려오네요. 더보기
토종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3편) - 제주 토종씨앗축제 회원수 230명, 회칙도 회비도 총회도 없는 모임이 있습니다. 매해 씨앗과 모종을 무료로 나누고 함께 모여 축제를 열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제주씨앗도서관인데요, 김윤수 대표를 통해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 언제, 어떤 계기로 시작되었나요?김윤수 : 13여 년전부터 매년 토종씨앗과 모종을 분양해오다 2002년 1월 제주씨앗도서관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습니다. 계기는 비료, 농약, 비닐 등이 없는 '자립농사'를 지으면서 토종씨앗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토종씨앗은 우리 농업의 밑바탕이기에 시민에 의한 시민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자 : 특이한 것은 모임의 형식인데요. 소개 부탁드립니다.김윤수 : 네, 회원은 230명 정도 됩니다. 550여 종 씨앗을 갖고 있고 그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