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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씨앗 농사짓기

배추의 일생 (조선배추 씨앗받기) * 이 내용은 농식품부 블로그에도 올린 글입니다.http://blog.daum.net/mifaff/13438974 2015년 6월- 씨앗 나눔받음 2015년 9월 3일- 본밭에 옮겨 심기 2015년 9월 10일~13일- 해바라기 옆, 들깨 사이에서 자라는 중. 2015년 9월 23일 2015년 10월 9일 2015년 10월 26일 2016년 2월 23일 2016년 2월 25일 2016년 3월 6일 2016년 3월 24일 2016년 3월 30일 2016년 4월 10일 2016년 4월 26일 - 꽃이 참 이쁘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보니 정말 아름다운 노란 배추꽃이다. 2016년 5월 11일 2016년 5월 16일 - 무게가 만만치 않다. 결국 쓰러지기 시작하는데... ... 2016년 5월 29일 - .. 더보기
토종오이는 뉘여 키워야 혀~ 작년 토종오이 씨앗을 받아 재배했다.지주대를 세우지 않고 땅에 뉘여 키웠다.이유는 귀찮기도 했고 열리면 말고 아니어도 말고...뭐 그런 생각이었다.많이 열렸는데 쥐가 파 먹은 것도 있었다.잘 따 먹고 몇 개 남겨 씨앗을 받았다. (2015년 9월 10일) 오이 씨앗은 젤라틴으로 쌓여있다.손으로 벗기기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밀폐시켜 볕에 내놓아 부글부글 끓인다.쉽게 젤라틴을 벗길 수 있을뿐아니라병균을 소독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2016년 씨앗 나눔을 하고 몇 개를 남겨 친구가 심었다. (2016년 5월 25일) 6월 들어 이 친구가 하는 말,"오이 열매가 안 맺혀"그럴리가? 동네 어르신 말씀에 따르면토종오이는 지주대없이 눕혀 키워야 한다는 것. (2016년 6월 17일) 말씀에 따라 눕혔더니열매가 맺히기.. 더보기
조선배추가 진딧물 공격에 무참히 당하는데 보고만 있는 것으로 보이는 무당벌레 씨앗을 받기위해 관리하고 있는 조선배추. 엇그제 우연히 발견한 진딧물을 보고 낭패감이 들었다. 그전에는 분명 없었을뿐더러 무엇보다 무당벌레들이 많이 보여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렸다. 참고: '개미와 진딧물과 무당벌레의 삼각관계' 꼬투리 무게를 못이겨 한쪽으로 쓰러져있다. 끈으로 묶어봤지만 약하다. 보강해서 다시 세울까도 해봤지만 뿌리가 다칠까봐 그냥 두고 있다. 다음에는 좀 더 확실하게 잘 묶어주자. 군데군데 벌레가 먹어 작은 구멍이 나있다. 이미 말라버린 것도 있다. 무당벌레 한 마리 보인다. 하지만 바로 그 옆으로 진딧물이 가득한데도 그냥 지나친다. 떼어내 버렸다. '누렇게 익은 부분이 전체의 80% 즈음 되었을 때 베어 말려라'는 말을 들었는데, 진딧물때문에 마음이 조급해 졌다. 이 밭에.. 더보기
추스르기 사람 마음 참 간사하다 하더니 요즘 내 마음이 그렇다. 겨우내 얼른 농사철이 시작되길 바랐고 계획도 많이 세웠었다. 50여 종을 심고 밭도 더 얻고 책도 많이 읽고 더 읽고 닭도 기르고.... 한 달간 사투와 같은 일의 연속이다보니 그 마음이 변했다. 너무 많이 심었나?란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여기저기 안아픈 데가 없다. 추스려보자. 1. 나는 왜 농사를 짓는가?2. 나는 왜 토종을 심는가?3. 나는 왜 씨앗을 받아 나누려고 하는가?4. 나는 왜 사는가? 5. 토종이어야'만' 하는건가? 6. GMO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7.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8. 나는 신문사기자를 할 시간적 여유가 있을까?9. 지금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을까? ... ... 좋은 씨앗 받자고 애지중지 키워 .. 더보기
2016년 텃밭 작물재배 지도 보름 째 가히 사투라고할 만한 아주심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모종이 90%고 직파는 10%만한다. 내년부터는 그 비율을 거꾸로 하는 걸로 정했다. 일도 쉬울 뿐더러 그게 더 자연스럽고 더 강하게 클 것이라는 믿음때문이다. *혹자는 '직파하면 뿌리가 튼튼하지만 모종을 내서 키우면 열매가 훨씬 실하게 열린다. 생식성장을 잘하기 때문이다.'라는 의견을 보이는데 확인이 필요한 내용이다. 1. 마당아래 밭 200평, 밭을 갈지 않았고 비료나 농약없이 3년째.우측만 비옥했던 것이 이제 전체적으로 지렁이도 많고벌레도 많아졌다.조선배추는 작년 가을에 심어 노지월동한 것으로곧 씨를 받을 예정이다.벗들무시, 보리, 완두, 양파도 마찬가지.밭벼를 물기가 좀 있는 둑 아래 고랑에 심을 예정.곡성초 모종 100여 개 .. 더보기
잘 돋아나는 녀석들 1. 고구마 2. 조롱박 4. 가시홍화 5. 참외 6. 담배상추 7. 스윗바질 8. 아욱 9. 노랑녹두 10. 검정찰옥수수 11. 곡성초 12. 고추를 심기 위한 고랑 만들기 완료 13. 가시홍화 일부 아주심기 14. 담배상추 아주심기 15. 쥐이빨옥수수 16. 해바라기 17. 검정찰옥수수 사이에 난 흰싹, 얜 뭐지? 더보기
토종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1편)- 왜 토종인가? 콩 심은데 팥나고 팥 심은데 콩 난다?1회용 씨앗, 불임 씨앗을 심는 농부들. 2011년 즈음, 막 귀농하여 농사를 배우던 시절 "씨앗을 받아서 다시 심으면 불법"이란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설마?' 하지만 그 말을 한 사람과 오래 있지 못해서 자세히 물어보지 못했고 바쁜 일상속에 잊혀져갔다. 몇 해가 흘러 우연히 읽고 보게 된 '종자, 세계를 지배하다'란 다큐멘터리를 보고, 또 같은 제목의 책을 읽고 드디어 알게 되었다. 1985년 미국이 전세계 최초로 식물에 특허를 줬고, GMO종자 대부분은 지적재산권의 비호를 받고 있으며, 결국은 생물을 인간이 독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 이파리 끝에 달린 씨앗을 보면 색깔이 다름을 알 수 있다. 판매하는 씨앗은 이렇게 소독, 약품처리를 해서 본래의 색상이 아니.. 더보기
검은보리와 제주 토종완두콩(보리콩) 지난 가을 '씨드림'에서 받은 씨앗 몇 개를 화분에 심어 노지에서 월동을 시키고 따스한 어느 봄날 옮겨심은 검은보리와 제주 토종완두콩(보리콩)이다. 더보기
벗들무시의 일생- 작성중 토종무우인 '벗들무시'의 일생을 사진으로 담는다. 혼자 하다보니 간혹 빼먹은 사진이 있다. 예를들면 무우를 땅에 파 묻는 과정, 씨앗 넣는 과정 등. 2016년 4월 17일 2016년 4월 22일 씨드림 정회원으로 정기나눔 받은 벗들무시와 검은보리, 완두의 모습이다. 장다리 박은 벗들무시가 6개 중 3개가 살았다. 싹이 잘 올라오니 씨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검은보리와 완두는 지난 늦가을 큰 화분에 심어 밖에 내다놨었는데 용케도 살아남았다. 벗들무시2015년 9월 3일 벗들무시2015년 10월 25일 벗들무시2015년 10월 29일 벗들무시2015년 11월 11일 벗들무시2016년 3월 27일 벗들무시2016년 4월 8일 싹이 안난 건 그냥 무우 그대로 있다. 썩어가겠지? 세 개가 살아남았는데 얼마나.. 더보기
2016년 씨앗넣기 30여 종의 토종씨앗을 포트에 넣었다. 직파가 더 나을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으로 미루고 올해는 하나라도 더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에 좀더 안전한 씨앗넣기를 하기로 했다. 씨앗마다 구분하여 이름표를 붙이려다가 그걸 구하려면 시내 꽃집을 가야한다길래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그냥 하기로 했다. 모종이 자라면 알아볼 수 있을것이란 자신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나눠주려면 뭐가 몇 개인지는 미리 아는 게 좋은데, 이번 생은(?) 글렀다. 하우스가 없으므로 친구네 하우스 한켠을 빌려 거기에 포트를 갖다놨다. 4월 8일 4월 10일 4월 14일 4월 17일 * 쥐가 파먹어 얼마 남지 않은 울릉초, 칠성초를 이식했다. 지난 해에는 씨앗마다 이름표를 붙였다. '조선오이, 조선호박, 개골팥.... 등' 하지만 올해는 .. 더보기
2016년 토종씨앗축제 일일 토종학교를 한 사람들에게 준 수료증 늘 정열적으로 강의하는 변현단씨 일일 토종학교를 수료한 사람들에게 나눠준 토종 씨앗 5가지 아이들이 산 책에 서명해 주는 안완식 박사님 농식품부 블로그에 게재된 글 더보기
칠성초와 울릉초 성공 작은 하우스를 만들어 싹 틔웠던 토종고추 씨앗들은 쥐가 파 먹어 실패한 듯 보인다. 물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좀 더 기다려 보긴하지만. 2016/03/25 - [토종씨앗 농사짓기] - 쥐는 토종고추씨앗을 먹는가? 다행히 따로 친구네 큰 하우스에 심었던 씨앗들은 살아남았다. 이파리 끝에 씨앗이 달려있다. 잘 살아나길 기다리며... ... 토종고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무아래 토종씨앗 도서관'을 참고하기 바람. 더보기
고구마 순내기 친구네 하우스에 고구마를 묻었다. 슬슬 싹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앵두꽃이 활짝 피고 이제 벌이 날아들고 있다. 이쁜 녀석들이다. 더보기
쥐는 토종고추씨앗을 먹는가? 토종고추 씨앗 싹틔우기를 하고 있다. 열흘간 작은 비닐하우스에 보관했더니 전혀 기미가 없었다. 저녁에는 보온을 튼실히 해줘야 했다. 아니면 이중 비닐하우스를 했어야 했다. 아직까지 물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추운 날씨다보니 그래야 했는데 몰랐다. 몇일 전부터 저녁에는 부직포를 두겹으로 덮어주고 있다. 그런데... ... 쥐 똥이 있다. 파헤친 자리. 쥐는 고추씨앗을 먹는 것인가? 아니면 따뜻한 곳을 찾아 들어와서 심심해서 저리했을까? 다음부터는 5월 즈음 직파를 하기로 한다. 쥐는 못 먹는 게 없다고 하며, 그래서 고추씨앗도 먹는다고 한다.낭패다.어떤 이는 화가 나서 하우스 근처에 쥐약을 뿌렸다는 전설이... ... *2015년 9월 13일 쥐란 녀석들, 옥수수도 이렇게 해 버렸었다. 고양이가 무려 다섯마.. 더보기
감식초 실패 작년 늦은 가을 감식초를 담았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료를 모으고 또 아는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했는데 이렇게 곰팡이가 가득하게 되었다. 일단 올해도 실패. 결론 : 당도가 낮다. 설탕을 추가하거나, 더 잘 익은 감으로 담아야 한다. * 우선 술이 되어야 식초가 될 수 있다. 술이 되려면 당도가 높아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누룩을 넣거나 설탕을 넣어야 한다.* 잘 익은 홍시로 하면 잘 될것이다. 미심쩍으면 설탕을 넣어라. 더보기
토종씨앗을 구하는 방법 우리 토종씨앗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최근 방송에서 꾸준히 다루다보니 그 영향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서 연락이 오네요.어떻게 구할 수 있느냐?방송에서 본 '담배상추'씨앗 있느냐?얼마면 살 수 있는가? 등의 전화가 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몇가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그전에 원칙을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토종씨앗은 나눔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판매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나눔을 하다보니 씨앗 양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일단 나눔받아 한 해 키워서 씨앗을 늘려야 그나마 대량생산을 할 수 있습니다.씨앗 받는 '채종'에 대해서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1. 토종종자모임 씨드림 (http://cafe.daum.net/seedream) (1) 씨앗나눔원칙 : - 토종씨드림에서는 .. 더보기
조선배추가 봄동이 되었다 작년에 심은 조선배추를 노지에 그대로 월동시켰다. '여기는 따땃하니까' 하우스로 옮기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주위 어르신들의 말씀을 믿고 따랐는데 봄동으로 살아남아 무척 고맙다. * 밭 원래주인이 경운기를 끌고 저기를 지나가버리다니, 아~ 무심한 사람. 참! 꽃 피고 씨 맺히면 6월 즈음 씨를 받을 생각이다. 올 가을에는 이 씨앗으로 풍성한 배추농사 지을 수 있길...벗들무시라는 토종무우는 노지월동이 아니고 땅에 묻어두었는데 조만간 캐서 심을 예정. 노지배추가 잘 살았으니 묻어놓은 무우도 얼지않았기를 바랄뿐. 더보기
고추씨앗 넣기 3월 2일 울릉초 씨앗 넣기를 했다. 능력에 맞는 비닐하우스를 텃밭에 마련했고 거기서 싹 틔울 예정. 3월 3일 빵빵이초는 칠성초는 묵은 씨앗이므로 젖은 휴지에 얹어 몇일 담아놓아야겠다. 발아율이 좀 더 좋아지길 기대한다. 2016년은 토종고추와 밭벼를 주로 연구해야겠다. 더보기
토종씨앗 나눔행사 3월 3일 보령농업기술센터에서 토종씨앗 나눔행사를 했다. 53가지를 가져가 전시했는데 40여 명이 다녀갔다. 그전에 고민이 있었다.'농사경력 3년,토종씨앗 2년간 수집,재배,공부한 게 다고,우리가 증식한 것도 있지만 나눔받아 온 것들도 있는데,토종씨앗연구회를 만들긴했지만 모두 소비자 회원이고 실제 연구,증식은 나 포함 2명이 전부인데나서서 나눔한다는 게...' 짧은 고민 끝에, 늘 그렇듯이 일단 저지르고 봤다. 더 늦기전에. 올 가을에는 가져가신 분들이 증식하여 서로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1. 한 농가 한 토종 갖기를 목표로 한다.2. 토종씨앗에 연연하지 않는다. 다만 지향할 뿐이다.3. 무농약, 무비료를 원칙으로 하며 무경운, 무투입을 지향한다.4. 토종씨앗은 나눔과 교환을 원칙으로 하며 .. 더보기
2016년 씨앗준비 2 2016년 토종씨드림 정기총회가 2월 27일에 수원농업기술센터에서 있었다.개인적인 사정으로 모임에 잘 참석을 못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이나 반가웠고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으며 무엇보다 새로운 씨앗도 더 구했다. 아래는 수집해온 토종씨앗들로 오는 3월 3일 보령에서 나눔할 예정이다. 1. 뿔시금치2. 울릉초3. 약콩(쥐눈이콩)4. 곡성초5. 칠성초6. 조선파7. 노랑갓8. 흰들깨 9. 식용박 10. 조선호박11. 횡성찰옥수수12. 토종배추13. 조선오이14. 한아가리콩15. 퍼런콩 씨앗 이름이 '초'로 끝나는 종은 토종고추다. 아래 토종고추 관련 자료는 씨드림 '변현단'님의 글을 요약한 것이다. 고추는 멕시코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임진왜란 때 포르투갈 상인에 의해서이다. 이.. 더보기
2016년 씨앗준비 작년 갈무리해 두었던 토종씨앗을 다시 정리한다. 여기에는 '우리씨앗 연구회'회원들이 증식한 것도 있으며 최근에 나눔받은 씨앗도 있고 토종이 아닌 것도 있으며 시험을 위해 준비해 둔 F1종자들도 몇 개 있다. 보령지역 농민들과 나눔을 하며 씨앗도서관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씨앗을 재배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향후 판로에 대한 계획을 총정리할 생각이다. 1. 무등산수박2. 검은참깨3. 호랑강낭콩4. 오크라5. 조선오이6. 토종아욱7. 고수8. 보리콩9. 메밀10. 벼룩기장 11. 조선배추12. 수세미13. 하늘타리14. 쇠무릎15. 밭보리16. 조17. 동과.동아 18. 사과참외19. 담배상추20. 딜 21. 스윗바질22. 결명자23. 노랑녹두24. 도라지25. 가시홍화26. 녹두27.. 더보기
토종 참외와 콩 2015년 6월 22일 가뭄이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잘 자라주는 참외, 콩. 늘 그렇듯 감사한 마음뿐. 더보기
마늘 캐기, 잘 익어가는 복분자 2015년 6월 17~20일 마늘이 꽤 실하다. 거름을 주지도, 비료를 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잘 자라준 게 무척 고맙다. 굵은 놈 몇 개는 남겼다. 꽃 피고나면 채종해봐야 겠다. 복분자는 올해도 가득하다. 작년에 담은 효소가 아직 남았으니 올해는 따다 나눠야겠다. 재작년에 몇 뿌리 옮겨심은 복분자가 올해부터 잘 열리고 있다. 새롭게 알게된 건 꽃봉우리처럼 모여서 열리는 열매는 가장 가운데 것이 먼저 익는다는 것. 달다. 더보기
역시 비가 와야 한다 비가 오니 그나마 좀 낫다. 2015년 6월 15일~ 18일 방울양배추는 편차가 큰데 그나마 큰 녀석들은 이파리를 뜯긴 상태. 그래도 잘 열리려나? 가장 잘 자라는 것들이 해바라기들이다. 시간날 때마다 풀을 베다 여기저기 덮어준다. 지렁이가 잘 살 수 있게 습기유지를 잘 해주고 있다. 참외는 잘 못 자라는 것들이 의외로 많다. 진주적상추와 청상추는 그나마 잘 자라주고 있어서 뿌듯하다. 더보기
토종 50여 종 토종씨앗을 50여 종을 나눔받아 왔고 그것들을 잘 살려 올 가을에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 어떤 종들은 2~3립만 얻을 수 있어서 더 귀하게 여겨진다. 잘 가꾸고 채종을 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동아박, 괴산찰토마토, 사과참외도 있다. 더보기
해바라기 2015년 6월 4일 해바라기를 아주심기하고 풀을 베어 옆에 덮어주었다. 2015년 6월 9일 잘 키워 올 가을 수확하면 여러사람들과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 더보기
검은감나무 검은감나무를 심었다. 4년 전에 130여 주를 심어 모두 죽었던 경험이 있어 내겐 애틋한 녀석이다. 이번엔 꼭 성공하리라.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올 겨울을 어떻게 나냐이다. 보온을 잘 해줘야 할 터. 더보기
마늘 2015년 5월 8일~ 5월 15일 같은 날 심은 마늘인데 왼쪽 것은 잘 자라고 있지만 오른쪽 사진의 것은 영 시원찮다. 왼쪽은 마당앞 좋은 땅이고 오른쪽은 집앞 텃밭이다. 마늘쫑을 따줘야 마늘이 실하게 열린다고 한다. 따다 장아찌를 좀 담았고 몇 개는 남겨뒀다. 꽃 피우고 씨 받아 내년에 좀 심어볼 예정이다. 더보기
강낭콩. 고구마 사이짓기 200평, 작년 깨를 심었던 밭을 임대했다. 이랑이 넓게 보이므로 콩과 고구마를 함께 심기로 했다. 우선은 풀 정리부터 해야할 터. 언제나처럼 무비료, 무농약, 밭 갈지않기로 한다. 2015년 4월 14일~ 17일 고랑은 전체가 다 풀로 덮였고 이랑은 깨 심었던 자리만 풀이 나있다. 거기 비료성분이 남아있는 듯하다. 이랑 한쪽 끝으로 쭈욱 강낭콩을 30cm 간격으로 심는다. 깨대와 뿌리를 뽑고 고랑의 풀을 뽑아 강낭콩 심은 곳과 이랑 전체를 덮는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달 보름을 방치했다가 다시 일을 시작하러 가니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풀이 잔뜩 자라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강낭콩도 잘 자라주었다. 지난 번 풀작업을 했던 곳은 그나마 좀 나아보이지만 안했던 곳은 달걀꽃이 가득하다. 2015년 6월 5일~.. 더보기
토종 개골팥.진주적상추 개골팥, 진주적상추 2015년 4월 26일 씨뿌리기* 뒤 '4,9,11월 파종'이라고 이름표 붙인 것이 진주적상추다. 2015년 5월 8일 * 개골팥은 아직 소식이 없고 진주적상추는 싹이 올라오고 있다. 2015년 5월 12~13일 * 보름쯤 지나니 개골팥도 싹이 나오고 있다. 2015년 5월 15일 본밭에 아주심기 * 본밭에 아주심기하고 주위 풀을 베어다 덮어주었다. 진주적상추 * 개골팥 2015년 6월 4일 진주적상추* 풀을 베어다 덮어주기를 반복하고 있다. 2015년 6월 6일 진주적상추* 지난 씨드림모임에서 나눔받은 다른 상추도 두어개 이식했다. 파란색 잎이 그것이다. 2015년 6월 8일 진주적상추* 그래도 상추 옆으로 삐져나오며 자라나는 풀들이다. 이름표가 지워지고 있다. 2015년 6월 9일.. 더보기